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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시설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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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시설재배는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등 인공적인 구조물 내에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의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연중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 기술이다[5]. 농지 소유자 관점에서 시설재배는 기후 변동에 따른 기상 재해 리스크를 경감하고, 농지전용 허가 없이 농지의 원형을 유지하며 농업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이다[1]. 2024년 고정식온실 및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 작물재배사 일시사용 기간이 대폭 연장되면서 농지 소유자는 장기적인 시설 위탁 및 임대차 운영의 법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1]. 역사적으로 고대 로마 시대의 인공 재배 시스템이나 조선 시대 산가요록의 온실 재배에서 시작된 이래, 현대의 시설 영농은 자동 환경제어 장치와 결합하여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5].

내용

생육 환경

시설재배의 생육 환경 제어는 작물의 광합성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 피복재의 광투과율을 확보하는 데서 시작된다[2]. 온실 구조물에 사용되는 유리판, 폴리카보네이트 경질 플라스틱, 폴리에틸렌 플라스틱 필름 등은 태양의 광과 열 에너지를 온실 내부로 포착하여 추운 기상 조건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기초 설비이다[5]. 일조량이 부족한 시기에는 보광 조명이나 발광다이오드 인공 광원을 활용해 부족한 광량을 보완하며, 고온기에는 차광막을 설치해 광 차단 및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2]. 지상부 기온은 작물의 생육 한계 온도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야간 난방을 실시하며, 공기 순환팬을 가동해 온실 내 상하부의 기온과 상대 습도 편차를 줄여 미기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2].

시설 내 온습도 조절 장치는 난방 시스템과 연동되어 작동하며, 한국에서는 등유나 가스를 연소하는 온풍 난방이 널리 쓰이고 온수 및 증기 난방 시스템도 온실 사양에 맞춰 선택 적용된다[5]. 주간과 야간의 온도 편차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여 작물의 호흡에 의한 양분 소모를 방지하고 체내 탄수화물의 이동을 원활하게 유도한다[2]. 환기창의 천창과 측창은 내부 기온이 상승할 때 자동으로 개방되도록 설정하며, 환기팬을 작동해 내부의 열기와 다습한 공기를 배출해야 회색곰팡이병 등 다습 조건에서 번지는 병해를 예방할 수 있다[2]. 이산화탄소 농도는 밀폐된 온실 내에서 광합성이 활발한 주간에 급격히 감소하므로, 환기를 수행하거나 탄산가스 발생기를 활용해 적정 농도를 유지해 주어야 작물의 생산량이 안정된다[2].

토양 및 배지 중심의 근권부 환경은 온실 지상부 기류 제어만큼이나 식물의 뿌리 발달과 양수분 흡수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다[2]. 토양 재배를 실시할 때는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사질양토나 양토를 조성하며, 토양 산도는 약산성인 pH 6.0에서 6.5 범위가 질소 및 미량 요소를 고르게 흡수하는 데 적합하다[2]. 최근 보편화된 고설 재배 및 벤치 재배 방식에서는 코코피트, 피트모스, 펄라이트, 암면 등의 인공 배지를 충진하고 공급되는 배양액의 산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전기전도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2]. 겨울철에는 배지 온도가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뿌리의 미세 근모 활성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난방 배관을 배지 하단에 배치해 지온을 확보하는 처방이 수반된다[2].

품종

시설재배용 품종은 제한되고 밀폐된 하우스 내 환경에서 다수확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지 품종과 구분되는 유전적 특성을 지니도록 육성된다[2]. 밀폐된 시설 내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흰가루병, 노균병, 바이러스 등의 병해가 쉽게 전파되므로 저항성이 검증된 내병성 품종을 선정해야 방제 비용을 낮출 수 있다[2]. 겨울철 촉성 재배 시에는 저온 신장성이 양호하고 흐린 날이 지속되는 약광 조건에서도 광합성을 지속하는 내약광성 계통의 품종이 선호된다[2]. 또한 시설 내에서는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제한적이므로 벌을 통한 인공수정 없이도 과실을 맺을 수 있는 단위결실성 품종이나 자가수정율이 높은 품종을 도입해야 착과율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다[2].

재배 작형과 난방 조건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중에서 농가의 출하 시기에 대응하는 적정 품종을 세심하게 구분하여 도입한다[2]. 겨울철 저온기에 육묘하여 봄철 일찍 수확하는 촉성 및 반촉성 작형에서는 저온기 화아분화가 우수하고 저온 신장력이 높은 조생종 계통의 도입 비율이 높다[2]. 가을철에 정식하여 겨울과 봄에 걸쳐 장기 수확하는 억제 재배 작형에서는 하절기 고온 조건에서도 착과가 잘되고 바이러스 저항성이 우수한 만생종 또는 고온 적응성 품종이 권장된다[2]. 품종 선정 단계에서는 국립종자원 등록 품종 및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품종 보급 지침을 확인하고, 실제 재배 예정지 인근의 다년간 재배 실적을 교차 확인해 안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이 요구된다[2].

정밀 자동 제어 온실과 같은 스마트팜 시스템에서는 기계적 작업과 로봇 수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형이 콤팩트하고 직립하는 특성의 품종이 도입된다[3].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고 잎이 수직 방향으로 전개되는 품종은 일정한 간격의 밀식 재배가 가능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대폭 증가시킨다[2]. 수확 후 장거리 유통 과정에서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피가 단단해 저장 수명이 길고 기계적 손상에 강한 내수송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상업적 영농의 필수 조건이다[2]. 토양 전염성 전염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설 내에서는 대목용 전용 품종을 활용한 접목 묘 재배를 실시해 미생물 침입을 차단하고 생육 후기 세력 약화를 선제적으로 방지해야 한다[2].

파종·육묘

우량한 묘를 균일하게 길러내는 파종과 육묘 과정은 시설 본밭에 정식한 이후 조기 활착과 전체 생육 기간의 수확량을 결정짓는 재배의 전초 단계이다[2]. 파종에 앞서 종자 전염성 바이러스나 세균성 병원균을 예방하기 위해 온탕 침지법이나 소독 약제를 사용해 사전 종자 소독을 철저히 진행한다[2]. 종자의 발아 온도는 작물 생태에 맞춰 철저하게 제어해야 하며, 파종 후 트레이 상토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발아실 운영을 통해 균일한 유묘 출현을 유도한다[2]. 발아 과정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종피가 벗겨지지 않아 기형 유묘가 발생하고, 반대로 과습하면 부패하므로 미세 분무 노즐을 활용해 일정한 공중 습도를 제공해야 한다[2].

육묘 기간에는 묘가 연약하게 도장하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일조량에 맞춘 주야간 온도 편차 관리를 실행한다[2]. 본엽이 전개된 유묘기에는 충분한 광을 쬐어 주되 야간에는 다중 보온 커튼과 난방기를 작동시켜 하우스 내 최저 한계 온도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2]. 플러그 트레이의 규격은 육묘 일수와 작물의 근계 발달 영역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뿌리가 하부 배수 구멍 밖으로 노출되어 공기 단근이 원활히 일어나도록 지면에서 이격된 전용 육묘 벤치 위에서 기른다[2]. 유묘가 성장하면서 잎과 잎이 서로 겹쳐 햇빛을 가리게 되면 육묘 공간을 점진적으로 넓혀주는 자리 넓히기 작업을 수행해 포기 사이의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모잘록병 등의 유묘기 병해를 막는다[2].

본밭으로 옮겨 심는 정식 작업은 묘의 전개 잎 수와 뿌리의 활력, 줄기의 굵기 등을 정밀하게 계측하여 최적의 활착 적기에 신속하게 실시한다[2]. 정식하기 일주일 전부터는 외부 온실 환경에 묘가 적응할 수 있도록 환기량을 서서히 늘리고 수분 공급량을 줄여 유묘 조직을 견고하게 만드는 순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2]. 본밭의 배지나 이랑 준비가 완전히 완료된 상태에서 정식을 시행해야 하며, 묘의 뿌리가 부서지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상토가 수분을 머금은 상태에서 부드럽게 분리해 이식한다[2]. 정식 깊이는 플러그 상토의 표면이 본밭 지표면보다 미세하게 올라오도록 얕게 심어야 정식 부위 줄기가 지중 곰팡이균에 의해 썩는 접경부 감염 병해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2].

노지재배

노지재배는 인위적인 기후 조절 시설 없이 자연 기상 조건에 작물을 직접 노출해 기르는 방식으로 초기 하우스 건립 비용이 들지 않는 경제적 이점이 있다[4]. 그러나 태풍, 장마, 폭설, 봄철 늦서리 등 한반도의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에 영농 전체가 무방비로 노출되어 수확량과 품질의 연간 등락 폭이 극심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2]. 이와 달리 자동 온실 내부에서 생육 환경 제어 장치를 도입하는 시설재배는 기상 재해를 완벽히 통제하고, 작물을 연중 지속적으로 생산해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단수기에 고가로 출하하는 시장 우위를 점한다[1]. 노지 작물은 계절별 자연 기온 주기에 구속되어 봄 파종이나 가을 파종과 같은 한정된 작형만을 소화하지만, 시설 내에서는 작물 생육 적온을 가온 및 냉방 장치로 사계절 내내 조성할 수 있다[2].

노지 영농 환경에서는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물길 정비, 그리고 기후적 재해에 대비한 물리적인 보호 피복재 처방이 생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2]. 밭 준비 과정에서 쟁기갈이를 깊게 실시해 하부의 다져진 독판층을 깨뜨려 주어야 하며, 이랑의 높이를 30센티미터 이상으로 높게 형성해 집중 호우 시 뿌리가 장시간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2]. 정식 및 파종 간격은 표준 재식거리를 철저히 고수하여 통풍을 원활하게 돕고 잎귀에 햇빛이 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이랑 방향을 남북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2]. 노지 시비량은 잦은 강우와 물 빠짐에 따른 양분 유실량이 매우 높게 나타나므로 밑거름 처방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생육 속도를 상시 관찰하여 웃거름을 소량으로 쪼개어 다회 시용하는 관리 기법이 요구된다[2].

기존 노지 과수원이나 노지 채소 재배 농지를 간이 비가림 하우스나 고도화된 고정식 온실 시설재배로 전환하는 것은 기후 변화 시대에 작물의 상품성을 보장하는 현실적 대안이다[2]. 예를 들어 노지 과수의 대표 주자인 농가에서도 봄철 이상 저온에 의한 꽃눈 고사 피해와 장마철 탄저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가림 시설이나 온실 시설재배 기법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2]. 대도시 주변의 상대적으로 지가가 높게 형성된 농지 소유자들은 한정된 면적에서 생산성을 극한으로 올리기 위해 농지전용 부담금 없이 설치 가능한 고정식온실을 건립해 연중 고부가가치 과채류 시설 영농으로 전향하는 빈도가 높다[4]. 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평당 예산은 자재 구조와 자동화 사양에 따라 편차가 크므로 관할 농업기술센터의 시설 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 보조금 공모 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추진하는 것이 초기 예산 절감에 기여한다[2].

시설재배

현대의 시설재배는 표준 규격의 단동 비닐하우스에서부터 유리온실, 고정식 플라스틱 고온 하우스, 그리고 첨단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내장한 스마트팜 농업 시스템으로 체계화되어 있다[1]. 시설의 뼈대를 형성하는 아연도금 파이프나 철골 조는 지역별 기후 풍속과 적설 하중 기준을 견디도록 농촌진흥청 내재해형 표준 설계도에 부합하게 시공해야 붕괴 위험을 방지한다[2]. 유리온실은 내구 연한이 길고 광투과율이 수십 년간 우수하게 유지되나 초기 건축 단가가 높고, 비닐하우스용 연질 플라스틱 필름은 시공비는 낮으나 자외선 차단 및 노화로 인해 주기적으로 피복재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5]. 최근 설치되는 지능형 자동 제어 시설은 온실 안팎에 설치된 온습도, 이산화탄소, 풍향풍속, 일사량 센서의 값을 컴퓨터 프로그램이 판독하여 천창, 측창, 커튼을 기계적으로 자동 제어한다[3].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연간 온도 차가 극심한 국내 기상 여건 하에서 연중 다수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설별 맞춤형 열 관리 제어가 수행되어야 한다[2]. 동절기 한파 시에는 부직포, 알루미늄 스크린 등의 다겹 보온재 커튼을 지붕 아래에 밀착 전개해 내부 복사열의 유출을 막고 온풍 보일러나 수막 장치를 구동해 생육 저온 한계선을 사수해야 한다[2]. 반대로 실내 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가 광합성이 멈추고 고온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한여름에는 지붕 위 차광망 작동, 미세 포그 분무 냉방, 패드앤팬 냉방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기획해 실내 온도를 하강시켜야 한다[2]. 재배하는 작형인 조기 수확용 촉성 작형이나 동절기 수확을 노리는 억제 작형에 맞춰 최적의 환기 알고리즘을 프로그램에 입력해야 다습한 정체 기류로 인한 곰팡이 포자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2].

양수분을 정밀 급액하는 양액재배수경재배 기법은 흙을 매개로 하지 않아 지중 전염병과 염류 집적으로 유발되는 연작장해를 근본적으로 회피하는 고도화된 선택 사양이다[3]. 2024년 7월에 대폭 개정된 농지법 시행령에 근거하여 가설건축물 형태의 첨단 스마트 작물재배사는 최초 7년 사용 후 3년씩 3회 연장하여 최장 16년 동안 농지보전부담금의 납부 없이 농지 위에 합법적으로 존치할 수 있게 되었다[1]. 또한 정부가 지정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농촌특화지구 내에 구축되는 모든 컨테이너형 또는 건물형 수직농장은 까다로운 농지전용 허가 절차 없이도 농지 위에 즉시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경로가 마련되었다[1]. 이러한 법적 규제 완화 조치는 은퇴를 앞두거나 고령으로 직접 수작업 영농이 불가능한 농지 소유자들에게 청년 창업농 대상 임대차 하우스로 전환하는 명확한 대안을 제시한다[1].

시비·관수

시설 하우스 내 토양은 자연 강우에 의한 영양분의 자연적인 지하 용탈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화학 비료의 과도한 시용에 따른 염류 집적과 질소 가스 분출 장해 리스크가 연중 상존한다[2]. 이 때문에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농사를 짓기 전에 관할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본밭의 흙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고, 센터에서 발급한 비료사용처방서의 시용량 수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과다 시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2]. 토양 속에 무기 염류 성분이 지나치게 집적되면 뿌리 주변의 삼투압이 상승해 오히려 식물체 내부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뿌리 마름 및 탈수 증세가 유발된다[2]. 이를 경감하기 위해 작물 수확 후 유휴 기간에 수수나 호밀 등 뿌리가 깊게 뻗고 잔뿌리가 많은 흡비작물을 재배해 갈아엎는 녹비 처방을 실행하거나 토양 상부에 물을 가두어 소금을 씻어내는 담수 세척을 시행해야 한다[2].

시설 내부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세포 팽압 유지와 무기 영양소의 활발한 전류를 돕기 위해서는 건조와 과습을 방지하는 관수 제어가 체계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2]. 지중 토양의 실제 수분 농도를 수치화하기 위해 토양 수분 장력계인 텐시오미터 센서를 뿌리 깊이에 고정해 두고, 건조 피해를 유발하지 않는 최적의 수분 장력 값 범위 내에서 자동 물주기를 실행한다[2]. 물 공급 방식으로 이랑 전체에 살수하는 살수 스프링클러 방식보다 이랑 비닐 밑에 튜브를 밀착 설치해 점적 단추에서 물방울을 소량씩 뿌리 주위에만 똑똑 떨어뜨려 주는 점적 관수가 온실 과습 방지 측면에서 표준 사양으로 채택된다[2]. 겨울철에는 지하수의 저온 수가 뿌리에 닿을 경우 미세 근모가 급격히 위축되므로 하우스 내 물탱크 저수조에 물을 이틀간 미리 보관해 하우스 실내 온도 수준으로 수온을 가온한 뒤 관수하는 예열 공정이 요구된다[2].

일반 토양 재배 시설에서도 질소, 인산, 가리 및 필수 미량 원소를 적합한 비율로 물에 용해해 공급하는 관주 비료 기법이 수확기 세력 유지를 위한 핵심 영농 처방으로 활용된다[2]. 액체 상태로 조제된 관주 비료는 뿌리의 양분 흡수 반응 속도가 매우 즉각적이어서 생육기 미량 원소 결핍 증상이 검측될 때 엽면 시비나 토양 관주를 통해 신속하게 양분 균형을 바로잡는다[2].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시 대표적으로 칼슘이 부족하면 토마토나 과채류의 배꼽 부분이 검게 부패하는 배꼽썩음 증상이 발생하고 가리가 부족하면 잎의 가장자리가 누렇게 타들어 가는 황화 현상이 일어난다[2]. 일일 비료 공급 농도는 기상 변화와 연동해 조절되어야 하며, 햇빛이 강하고 건조해 증산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에는 비료 공급 농도인 전기전도도를 대폭 낮추고 공급 횟수와 양을 풍부하게 설정하는 유연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2].

병해충·생리장해

시설 하우스 내 미기후는 연중 내외 외부 기후와 단절되어 고온다습한 습실 상태가 지속되므로 병원성 곰팡이와 세균 포자가 번식하고 확산되기에 취약한 구조를 형성한다[2]. 밀폐된 내부에서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 사상균 병해는 야간 저온 과습 시 잎 뒷면에 갈색과 회색 포자를 형성하는 노균병과 줄기 접경지를 무르게 만드는 회색곰팡이병, 건조 시 하얗게 잎을 뒤덮는 흰가루병이 있다[2]. 정식 초기 유묘의 줄기 밑동이 썩어 넘어가는 모잘록병 역시 배지의 배수 불량과 지온 저하 시 집중 발생하므로 하우스 바닥 배수로 정비와 환기를 통한 습도 관리가 최우선 예방책이다[2]. 발병 후 살포하는 살균제 화학 농약은 이미 식물체 조직이 파괴된 후에는 치료 효율이 크게 낮아지므로 예방 적용 약제를 등록된 계통별로 분류해 교대로 주기적 살포해 저항성 균의 생성을 방지해야 한다[2].

온실의 환기창과 작업자 통로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소 해충들은 하우스 내부의 온난한 온도 여건 덕택에 겨울철에도 사멸하지 않고 세대를 무한 반복하며 정착한다[2]. 즙액을 흡즙해 잎을 누렇게 고사시키는 응애진딧물, 식물체 성장점 부근에 기생하며 기형 꽃을 만드는 총채벌레, 잎 뒷면에서 밀가루 같은 가루를 날리는 온실가루이가 대표적 시설 해충이다[2]. 미소 해충들은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 관찰이 어려우므로 황색 및 청색의 점착 트랩을 하우스 곳곳에 조밀하게 매달아 조기 예찰을 시행하고 방충망을 설치해 물리적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2]. 농약 저항성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 해충들의 방제를 위해 최근에는 천적 곤충인 담배장님노린재, 지중해이리응애 등을 정기적으로 방사하는 생물학적 천적 종합방제시스템이 도입되어 영농 안전성을 제고한다[3].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온실 작물을 수년간 반복해서 아주심기 할 때 축적되는 연작장해와 불균형한 시비로 인한 토양 생리장해는 온실 수확량을 저하시키는 주요 리스크 요인이다[2]. 연작장해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재배 작기 사이에 수박, 멜론 등 타 계통 작물과 교대 재배하는 윤작 처방을 도입하거나 토양 소독 전용 자재를 투입하고 태양열 투명 비닐 멀칭을 활용해 한여름 지중 온도를 50도 이상으로 보름간 유지해 열 전염성 세균과 선충을 사멸시킨다[2]. 토지 균형을 위한 객토나 성토 행위는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된 성토·절토 사전신고제 법안에 의거해 수술 전에 반드시 관할 시군구 농정 부서에 사전 신고서를 제출하여 공사 중지 및 행정 처분을 방지해야 한다[1]. 특히 미신고 토지 개량 공사 적발 시 행위자뿐만 아니라 해당 농지 소유자에게도 원상회복 명령이 직접 부여되며 시정 조치가 지연될 경우 시가에 비례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1].

수확·수익

시설재배 농산물의 수확은 유통 기한과 직결되는 핵심 과정으로 작물별로 최적의 착색도와 숙도를 판단해 균일하게 익은 과실을 엄선하여 아침 일찍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2]. 태양이 뜬 한낮에 수확을 감행하면 작물 자체의 품온이 크게 상승해 유통 용기 안에서 에틸렌 가스가 과다하게 분출되어 쉽게 물러지고 신선도가 신속하게 저하된다[2]. 수확한 채소 및 과실은 즉시 온실 옆에 설치된 서늘한 선별 예냉실로 옮겨 저온 공기로 열기를 식혀주는 예냉 가공을 거친 뒤 선별 테이블에 배치한다[2]. 농산물 규격화 지침에 의거해 과실의 직경, 중량, 착색율을 고르게 분류하여 정품 상자에 밀봉 포장하며, 수송 트럭에 실어 도매시장이나 대형 마트로 직접 운송할 때까지 일정한 저온 유통망 저온 체계를 준수하여 최종 유통 손실을 최소화한다[2].

시설 농가의 정밀한 경제성 예측과 소득 산출은 개별 설비 사양과 재배 농작물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제 창업 계획서 작성 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공식 영농 경영 분석 자료의 가이드라인을 최우선적으로 참조하여 예산을 설정한다[2]. 2026년 7월 최신 공표된 농지다 실거래가 지표에 따르면 전국 평균 대표 농지 시세는 평당 42만 원 수준이나, 고밀도 스마트 시설 전환 검토가 활발한 수도권 근교는 경기 의왕시 평당 중앙값 826만 원, 과천시 542만 원, 용인시 처인구 134만 원 수준의 매우 높은 지가를 유지하고 있다[4]. 높은 토지 매입 단가를 보유한 대도시 주변 지대의 농지일수록 일반 노지 영농으로는 토지 보존 비용 회수가 극히 어려우므로, 단위 평당 조수익이 일반 밭에 비해 높게 산출되는 지능형 시설 하우스 및 밀폐형 수직농장 시설재배로 전환하는 하이테크 농공학적 접근 방식이 유용하다[4]. 이와 다르게 지가가 평당 6만 원 선으로 낮고 겨울이 온화한 전남 해남군이나 평당 5만 원 선인 고흥군과 같은 남부 전통 영농지에서는 대규모 부지 위에 난방 비용을 절감하는 이점을 바탕으로 연동 온실단지를 구축하여 대량 물량 출하 전략을 기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다[4].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을 지속하는 온실 농가는 개인 소매 중심의 유통 구조를 탈피해 대형 유통 벤더사, 프랜차이즈 식자재 유통 기업과의 계약 재배를 수립하거나 인근 로컬푸드 상설 매장에 연중 출하해 직거래 정산 구조를 구축하는 방안이 안정적 소득 보전에 기여한다[2]. 2024년 10월 공표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식 고시에 의거해 일반 건축물대장상에 등재되거나 적합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필한 도심 건물이나 산업단지 수직농장 영농 설비 중 실제 순수 재배면적이 165㎡ 이상 확보된 시설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가능하게 조치되었다[3]. 연간 영농 판매 영수증의 매출이 120만 원 이상으로 검증되고 미세 기온제어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영농주는 경영체로 정식 등록되어 유통 면세유 지원, 농업용 보조금 공모 자격, 종자 보조 혜택을 합법적으로 보장받는다[3]. 직접적인 육체노동 농사가 어려운 고령의 농가나 은퇴 소유자의 경우에도 개정된 농지법에 의거해 최장 16년까지 일시사용 허가를 득하고 첨단 가설 스마트 작물재배사 축조가 승인된 임대 영농 시설을 건립한 뒤, 지방 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 창업 지원 정책과 임대차 연계 계약을 확립함으로써 소유 농지를 보존하고 임대차 계약의 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1]. 더불어 2025년 1월 3일부터 농지의 합법 전용이나 이용 용도 변경 발생 시 60일 이내에 지목변경 신청서를 농지 행정관청에 제출하도록 의무화 규정이 가동 중이므로 기한 내 신청 서류를 철저하게 접수해야 한다[1].

같이 보기

  • - 대표적인 노지 과수 작물로, 봄철 기습 냉해에 의한 꽃눈 고사 피해와 여름철 장마로 확산되는 탄저병 전염을 예방하고자 비가림 간이 온실이나 가설 조절 장치를 도입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표제어이다.

참고 문헌

  • [1] 국가법령정보센터 농지법 및 시행령 (https://www.law.go.kr)
  • [2] 농촌진흥청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기술지침 (http://api.nongsaro.go.kr)
  • [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 고시 (https://www.naqs.go.kr)
  • [4] 농지다 실거래가 시세 인덱스 전국 대표 지표 (https://nongjida.kr/reports/farmland-price)
  • [5] 위키백과 시설재배 정의 및 역사 (https://ko.wikipedia.org/wiki/시설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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